‘벌에 쏘이고 뱀에 물리고’… 안전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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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이고 뱀에 물리고’… 안전사고 주의보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3.09.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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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는 추석 명절 전 벌초 시기가 다가오며 예초기 안전사고를 비롯해 벌 쏘임·뱀 물림 등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북 벌초 관련 안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총 218건의 안전사고 중 벌 쏘임이 1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예초기·낫 관련 안전사고가 18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벌초를 위해 산에 오를 때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인 이상으로 활동하고 ▲작업 전 벌집 유무 확인 ▲향수·화장품 등 사용 자제 ▲흰색 계열 및 소매가 긴 옷 착용 ▲안면보호구 등 보호장비 착용 후 작업 ▲예초기 칼날 이상 시 반드시 동력 차단 후 조치 ▲예초기 작업 주변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유형찬 예방안전팀장은 “본격적인 벌초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활동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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