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권 싱크탱크 '국민시대 전북지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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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권 싱크탱크 '국민시대 전북지부' 출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7.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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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국민시대 전북지부가 공식 첫발을 내디뎠다.

대권 예비주자인 정 최고위원은 16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김완주 전북지사, 전병헌·강기정·백원우 국회의원,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과 전북도의원, 전북도내 지자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시대 전북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분수경제, 공동체복지, 더 큰 민주주의, 남북 평화번영, 유능한 민주정부 등 국민시대 5대 당면과제를 발표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이명박정권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국민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대기업이 잘 사는 낙수경제론이 아닌 서민과 중산층이 함께 잘 사는 분수경제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의 낙수(落水) 경제 환상은 극심한 불평등과 양극화로 돌아왔다"며 "성장의 원천인 중소기업, 서민·중산층이 중심되는 아래에서 위로 힘이 치솟게 하는 분수(噴水)경제 시대"라고 분수경제론을 강조했다.

또 정 최고위원은 "남부민주벨트인 광주, 마산, 부산, 봉하는 민주주의의 본산이자 성지"라며 "경남, 부산은 지난 20년 동안 아쉽게도 민주개혁세력이 국민의 선택을 받지못해 왔고 이제 경남, 부산의 민주개혁세력이 뜨겁게 다시 일어나서 정권교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남부민주베트론을 역설했다.

한편, 국민시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계속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9월까지 1만명의 회원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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