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장기 환경보전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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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중장기 환경보전종합계획 수립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0.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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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전주시가 12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보전 종합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보전 종합계획은 중앙부처 및 도의 중?장기 계획과 연계하여 전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전계획 사업으로 지난 4월 용역에 착수, 9월 중간보고회를 통한 분야별 중점과제 선정 및 평가를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

분야별 사업부문으로는 자연생태분야, 대기?수질, 상하수도, 수자원, 폐기물, 환경계획 등 환경분야 주요 사안에 대하여 친환경적인 개발을 위해 도시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전하고 쾌적한 도시건설을 위한 환경상을 제시하여 중?장기적인 환경개선 목표수립과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써 전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사업이다.

보고회에서는 인체와 환경의 위해성을 최소화하는 청정생산을 비롯해 에너지 및 자원의 절약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환경친화적인 산업구조, 녹색소비문화 확산 등 환경과 경제사회의 통합을 추진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이번 환경보전 종합계획 수립은 용역에 소요되는 비용의 40%정도 예산으로 추진하였으며 저예산을 극복하기 위하여 분야별 학계, 환경단체 전문가, 공무원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정책적으로 추진할 사항을 분야별로 제시하고 평가하였다.


그동안 TF팀은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만들기 위하여 토론회를 4회 개최하는 등 계획수립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지난 2006년도에 수립한 환경보전 종합계획의 시정반영 여부를 평가?분석하고 종합계획이 전주시의 환경보전 가이드라인으로써 실질적인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하였다.


송하진 시장은 "이번에 수립된 중?장기 종합계획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삶의 터전인 환경에 대한 장기비전 제시는 물론 환경과 경제 및 사회부문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종합계획“이라며 "친환경 생태도시를 추구하는 전주시의 환경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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