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환경보전 종합계획은 중앙부처 및 도의 중?장기 계획과 연계하여 전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전계획 사업으로 지난 4월 용역에 착수, 9월 중간보고회를 통한 분야별 중점과제 선정 및 평가를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
보고회에서는 인체와 환경의 위해성을 최소화하는 청정생산을 비롯해 에너지 및 자원의 절약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환경친화적인 산업구조, 녹색소비문화 확산 등 환경과 경제사회의 통합을 추진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이번 환경보전 종합계획 수립은 용역에 소요되는 비용의 40%정도 예산으로 추진하였으며 저예산을 극복하기 위하여 분야별 학계, 환경단체 전문가, 공무원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정책적으로 추진할 사항을 분야별로 제시하고 평가하였다.
그동안 TF팀은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만들기 위하여 토론회를 4회 개최하는 등 계획수립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지난 2006년도에 수립한 환경보전 종합계획의 시정반영 여부를 평가?분석하고 종합계획이 전주시의 환경보전 가이드라인으로써 실질적인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하였다.
송하진 시장은 "이번에 수립된 중?장기 종합계획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삶의 터전인 환경에 대한 장기비전 제시는 물론 환경과 경제 및 사회부문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종합계획“이라며 "친환경 생태도시를 추구하는 전주시의 환경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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