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의혹' 신재민 前차관 3차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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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의혹' 신재민 前차관 3차소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10.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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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49)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10년간 수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재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16일 오후 2시께 검찰에 출두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9일과 13일에 이어 3번째로 소환된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이 회장과의 관계를 비롯해 금품수수 여부, 경위, 대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이 회장으로부터 SLS그룹 구명청탁을 받았는지, 청탁 대가로 금품과 편의를 받는다는 약속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현재 신 전 차관이 상품권과 법인카드 등 1000만원 상당을 받았다고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알선수재나 포괄적 뇌물수수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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