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이전 집적 전략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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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 집적 전략 부상
  • 임지환 기자
  • 승인 2026.11.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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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연구원, 혁신도시 중심 전략적 집적 제안
농생명·금융·공간정보 특화 민간 협력 구축 강조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과정에서 개별 기관의 분산배치보다 기존 혁신도시의 공공 기능과 산업기반을 활용한 전략적 집적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는 지난 9월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와 지역산업 연계 등을 담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5대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전주시정연구원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전북혁신도시의 집적 여건과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추진방향을 제시한 이슈브리프 제34호 ‘2차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중심의 전략적 집적’을 발간했다.
이번 이슈브리프에서 1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혁신도시의 인구·기업·고용 기반이 형성됐으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주로 인근 서비스업에 집중되는 등 한계가 나타나 기존 혁신도시의 산업·연구·인력 기반을 활용한 집적효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북혁신도시에 대해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2개 공공기관과 약 6000명의 종사자가 집적된 지역으로, 농생명·금융·공간정보 분야의 전문기능을 중심으로 연관 공공기관의 추가 집적이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북혁신도시는 기존 업무·정주기반과 전주 도심의 생활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인접한 만성지구의 개발 여력을 연계해 추가 이전기관과 관련 기업·연구시설의 입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전략으로 ▲연관 공공기관의 기능적 집적 ▲혁신도시·만성지구의 통합적 공간 활용 ▲도내 산업거점과의 광역적 연계 강화의 세 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농생명·금융·공간정보 분야의 연관 공공기관을 전북혁신도시 중심으로 배치하고, 기존 앵커기관과의 기능적 연계를 통해 민간기업과 전문인력의 유입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하나의 업무·생활권으로 활용해 추가 이전기관의 수용공간을 확보하고, 도내 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을 확대해 집적효과를 전북 전역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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