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전주시 도로정책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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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전주시 도로정책 집중 추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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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는 2011년도 전주시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위원장 남관우)를 실시하고 고향의강 사업, 자전거 도로, 도로확장계획,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혜숙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해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김의원은 “‘고향의 강’사업에 의해 2m 산책로를 3m로 확장해 자전거로와 인도를 구분해 설치하고 있지만 색깔 구분과 바닥재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고 자전거로와 산책로를 확실히 구분해주는 경계석이 필요하다”며 “보행자의 보행권을 확실하게 보장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7.1Km만이 시행되는데 이는 전체의 8.3%에 불과해 지속적으로 분리 설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병술 의원(동서,서서학,평화1동)은 자전거 보험및 헛바퀴도는 자전거정책 에 대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주시는 자전거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험가입 제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 ”전주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자전거 도로가 재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혜숙 의원(송천1동)은 도로 확장 계획을 세울 때는 학교 앞 도로는 보행자도로 우선으로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송천5길 전주중학교 정문앞 소로는 전주중학교, 솔빛중, 송천초, 적게는 전라고등학교 등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는 곳으로 등교시간에는 출근시간과 맞물려 차량 혼잡이 극심하다”면서 “도시계획 변경 시 차량 및 보행자 통행량을 고려해 6미터가 아니라 8미터 도로로 확장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최인선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은 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4, 650필지와 관련, 남은 매수청구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총 4,650 필지 가운데 올해 보상 124필지, 시설폐지 47필지, 취하 35필지 제외 6필지 등 212필지에 대해 처리가 완료되고 5필지가 미보상 상태”라면서 “전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가운데 매수청구필지는 4.6%에 그치고 있어, 사유재산 침해가 큰 만큼 매수청구에 대한 예산확보 및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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