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내버스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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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시내버스 요금 인상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2.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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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전라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요금인상 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버스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07년 3월 20일 이후 4년 9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시내버스 요금은 현재 1구간(10km까지) 1,100원에서 1,200원(중고생 960원, 초등생 600원), 2구간(10km~13km까지) 1,250원에서 1,500원(중고생 1,200원, 초등생 750원), 3구간(13km이상) 1,400원에서 1,700원(중고생 1,360원, 초등생 850원)으로,
이서와 동진, 평교, 용곽리, 상평 등 시 경계 외 요금은 현재 1,100~1,790원에서 1,150원~2,16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은 그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방침에 묶여 반영되지 못한 운송원가 상승분과 버스업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한 것”이라며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수준으로 인상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내버스 요금 변경사항은 김제시청 교통행정과(063-540-3365)와 안전자동차(063-547-61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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