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에서 원마트를 운영하는 이상훈 사장은 지난 23일 김제시 관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10kg단위 100포대를 김제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병철)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사랑의 쌀’ 기탁은 이상훈 사장이 평소 사회복지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제시의회 장덕상 의원에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갖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장덕상 의원이 그 방법으로 ‘사랑의 쌀’ 기탁을 통해 연말연시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는 불우 이웃들에게 웃음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권유에 따라 김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원을 위한 연결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최병철 김제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많고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금년에는 기부하는 분들이 줄고 쌀을 현물로 지원해달라는 불우이웃들이 많았는데 구세주를 만난 듯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기부해 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담의 주인공인 이상훈 사장은 2011년 저축의 날에는 저축 유공자 표창부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는 등 평소 남다른 성실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시켜가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져 봉사의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밝혀졌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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