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향각지에 계시는 향우가족 여러분!

대망의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웅비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모두가 희망을 안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입니다.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마다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 남원은 침체되어 있었고, 실의에 빠져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조차 하지 않는 나약한 모습으로 분열과 반목이 계속되었습니다.
시민으로부터 7대시장으로 선택을 받은 이유는 남원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열된 시민사회의 화합을 기하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려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열망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2개월동안 주요현안업무 파악과 각종 사회단체 간담회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남원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10년, 20년 후의 남원 역사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남원의 미래를 생각하며, 남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민, 지역경제, 시정 모두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함께 가야할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 저와 우리 일천여 공직자는 시민중심의 행정, 현장행정, 타이밍을 맞춰 시정을 펼침으로써 시민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지리산시대를 선도할수 있도록 새롭게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금년은 제7대 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정한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의 시정지표를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가겠습니다.
2012.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