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쌀,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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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쌀,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선정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2.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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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년, 수도권 34개 초중고에 212톤(5억8천만원) 납품

군산 친환경 쌀 전국판매망 확보를 위한 군산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개최된 ‘금천구 학교급식용 쌀 선정 품평회’에 ‘옥구농협의 무농약 철새도래지 쌀’을 출품해 학부모와 영양사 등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향후 2년 동안 ‘금천구 학교급식용 쌀 공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는 금천구에서 전국 7개 지자체를 참여시켜 쌀의 우수성, 공급조건, 시식에 의한 밥맛 등을 엄정하게 평가했다.

군산시는 가격조건에서 가장 높은 1포대(20㎏)당 5만5천원을 제시(타 6개 지자체 : 5만원~5만3천원 제시)하였음에도 1위로 선정돼 군산 쌀 브랜드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번 납품업체 선정으로 군산시는 앞으로 2년 기간 동안 금천구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될 물량은 20㎏들이 1만600포대(212톤)이며 금액으로는 5억8천만 원에 이른다.

그 동안 군산시는 이번 품평회 참여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차례 금천구청과 서울 남부교육청을 방문홍보하고 영농기에 학교급식 위원 등을 초청해 친환경 우렁이농법 현장체험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 마케팅을 펼쳐왔다.

군산시 농수산물유통과 김충렬 계장은 “학교급식용 쌀 공급량 확대를 위해 현재 부산 연제구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 공급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군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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