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버리는 만큼 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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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버리는 만큼 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2.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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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행정?수거업체와 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 운영 점검 -

완주군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앞서 시행착오 및 민원 최소화를 위하여 주민?행정?수거업체와 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 운영에 따른 다각적인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는 공동주택은 RFID 전자계근 장치로 공동으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을 측정해 배출량에 따라서 각 세대별로 수수료를 납부하게 된다.

일반음식점 및 단독주택은 10월부터 시행하며 단독주택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각 세대에 배부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 수수료 납부 칩을 꽃아 집 앞에 놓으면 납부 칩을 회수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또한 음식점은 각 음식점별로 음식물 수거통에 RFID칩(전자태그)을 부착하여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전자계근 시스템으로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계량하여 각 음식점의 배출량에 비례해 수수료를 부과한다.

이에 완주군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앞서 주민?행정?수거업체와 수거차량에 부착된 전자계근 시스템과 음식물수거통에 부착된 RFID칩을 이용한 음식물전용수거용기 중량, 음식물쓰레기 중량 등 오차, 배출자가 실시간으로 배출량을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 현장설명을 진행함으로써 주민의 신뢰를 바탕에 둔 현장 행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근형 환경위생과장은 “지속적으로 현장행정을 중시하여 발로 뛰는 현장을 찾아 음식물 쓰레기종량제 시행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군민이 적극 참여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20% 조기에 실현해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내?외국인에게 쾌적한 환경이미지를 높여 줌으로서 다시 찾고 싶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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