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민선 5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기 지역농업혁신리더육성 교육'을 12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지역농정반 67명을 대상으로 본격 시작했다.

“인재육성이 최우선” 이라는 대전제 아래 총 198명이 참여하게 된 제2기 지역농업혁신리더교육은 지역농정, 과학영농, 생산조직리더 등 3개반으로 운영된다.

기술교육 보다는 농업인 의식개혁에 중점을 두어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과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미래 임실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참여형 교육과 더불어 선진지역 벤치마킹도 겸해 실시된다.

이날 지역농정반교육에서는 지역리더십센터 조재학 대표의 “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기, 자기 역량강화를 위한 자기목표 수립”에 대한 교육 및 실습에 이어 원활한 학습 진행을 위한 학생자치회도 구성됐다.

12일 지역 농정반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9일에는 과학영농반, 20일에는 생산조직반교육이 진행된다.

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2014년까지 지역농업 혁신리더 1000명을 선정하여 미래 임실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농업 혁신리더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이상영 기자

이상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