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주)코레곤과 종자산업 동반성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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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주)코레곤과 종자산업 동반성장 협약 체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6.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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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고용창출 등 기대


지난 20일 김제시는 국내 3위 종자기업인 (주)코레곤과 종자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제시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건식 시장과 양동훤 (주)코레곤 대표가 참석하여 제2의 녹색혁명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산업인 종자산업 발전에 대한 양기관의 상호 협력 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한 양해각서에 사인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골자는 지역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채종단지 조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신품종에 대한 지역특화 작목 육성 및 판로 확보 협력 등으로 종자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종자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다’고 말하고,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민간육종연구단지 활성화에 새로운 희망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을 이었다.

시 관계자는 ‘채종농가는 일반농가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종가기업의 채종단지 조성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조성되기 전부터 유수한 기업들이 김제에 둥지를 틀고 있어 앞으로 김제가 종자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안성에 본사를 둔 (주)코레곤은 1996년 설립하여 수출 백만불 대통령상 수상, 중국현지법인인 “동방구룡종묘유한공사” 설립 등 2011년 매출 210억원을 달성했다.

이미 작년 12월 김제시 백구면 석담리 일원에 35,600㎡(10,769평)규모의 부지를 매입하여 육종연구실(328㎡), 비닐하우스 7동을 설치했고, 연구동·숙소를 9월 준공할 예정으로 2015년까지 첨단유리온실 등 30억원을 투자하여 수박, 참외, 배추, 오이, 브로콜리, 양배추 등 채소종자 중심의 육종연구소를 건립할 예정이며, 향후 최대 3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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