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부녀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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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적상면 부녀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7.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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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 식당 운영 수익금 중 일부

무주군 적상면부녀회원들이 지난 5일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으로 기탁한 100만원은 부녀회원들이 지난 6월 8일부터 16일까지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장 부녀회 식당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적상면부녀회 박광숙 회장은 “장학금은 적상면 25개 마을 부녀회장들이 반딧불축제장 식당에서 흘린 땀방울과 고생이 묻어난 정성”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도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는 적상면 발전협의회(회장 유지당) 주관으로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 뒷풀이 행사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 회원들과 이장단, 면사무소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기여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상면은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 참여도를 비롯한 시가퍼레이드 및 개막식, 농 · 특산물 전시 · 판매장 운영,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심사한 읍면 평가에서 무주군 6개 읍면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무주군 적상면 김인철 면장은 “한마음으로 반딧불축제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축제가 열리는 내내 아침 일찍부터 자정까지 고생을 자처해준 주민들의 애향심이 오늘을 계기로 더욱 짙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무주=백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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