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개막 !
상태바
‘2012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개막 !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8.21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국 82개 대학 139개 팀이 출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미래 자동차산업 선지화의 주역인 대학생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함께 어우러진 ‘2012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8. 22일~24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미래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에서는 2010년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82개 대학에서 139개 팀이 대회에 참가해 국내 개최되는 자작자동차 관련 대회 중 최대 규모의 참가팀과 참가인원을 자랑한다.

경기는 Baja 부문(Off-Road Type)과 Formula 부문(On-Road Type),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 연비대회(연비, 최단주행거리)로 진행된다.

Baja 부문은 가속, 스피드 경기와 내구 성능경기로 나누어져 오프로드 차량의 성능과 드라이버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지난 대회 처음으로 시범 경기로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던 Formula 부문은 금번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On-Road Formula 차량들이 아스팔트 구간을 달리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연비대회는 참가팀이 직접 만든 자작차량의 연비를 측정해 미래자동차의 화두인 친환경 고효율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기술아이디어 차량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디자인 차량도 함께 전시되어 그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종료 후에도 차량 제작과정 및 대회 참가, 경주 장면 등을 촬영한 UCC 동영상과 사진공모전을 열어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대회를 추억할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총 3,300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되며, 종합우승팀 (KSAE Grand Prix)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승기, 우승컵이 제공된다.

상위 입상 팀에게는 해외 자동차관련 업체 및 기관을 탐방할 연수기회가 주어지고, 2013년 서울모터쇼에 차량을 선발해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자동차에서 다양한 차량묘기를 선보일 “Car Show”및 지도교수 번외경기,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재미를 제공하며, 각 팀별로 50만원 이상의 지원금 제공은 물론 우승팀(KSAE Grand Prix)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부상 등 참가팀에게 많은 혜택과 지원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통해 무한한 도전과 경쟁을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의 마당으로써 승화시키는 동시에 미래의 자동차산업을 책임지고 나갈 우수한 대학생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기회로 삼아 우리시의 자동차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산=고병만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