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회단체, 태풍피해 복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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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사회단체, 태풍피해 복구 앞장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9.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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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사회단체인 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에서는 제15회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순창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최기순) 회원 30여명은 지난 5일 유등면 오교리에서 벼 묶어세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작자 김모씨(75)는 “엄청난 바람에 벼가 쓰러져 벼 묶어세우기를 엄두도 내지 못해 실의에 빠져있었는데 뜻밖의 도움의 손길을 통해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한국자유총연맹(지회장 설동찬)과 새마을운동 군지회(회장 권오준)도 오는 7일 적성면 고원리와 순창읍 남산마을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선길규)는 태풍으로 밤나무 피해를 입은 동계면 수장리 장영규 농가에게 지난 4일 2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순창군의용소방대 연합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채진자 여성소방대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매우 흐뭇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어려움이 있을때 언제라도 달려가 주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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