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촌만들기 서비스로 지역에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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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농촌만들기 서비스로 지역에 활력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0.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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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맛사지, 한방 등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순창군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주기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행복한 농촌만들기 서비스’를 추진해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9%를 차지하고 있는 순창군은 장수지역으로써, 마을회관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른들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수영과 찜질, 맛사지, 목욕, 한방, 식사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국.도비를 포함한 1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병의원 이용이 쉬운 순창읍을 제외한 10개면을 대상으로 매년 희망마을을 신청받아 65세이상 노인수가 많은 마을을 우선 선정, 마을별로 추진함에 따라 평소 가까운 이웃들과 함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순창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선홍)는 4명의 전문 요양보호사를 배치하여 서비스 이용자 개개인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복한 농촌만들기 서비스는 고령화되어가는 농촌 마을에 맞는 복지서비스로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노인성질환의 만성화를 방지하고, 마을내 방치노인 예방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농촌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복한 농촌마을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갈수록 높아지는 주민들의 사회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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