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발효식품엑스포 세계 발효마을 연대회의 임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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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발효식품엑스포 세계 발효마을 연대회의 임실에서 개최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10.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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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산업 발전방안 모색 및 세계 발효 마을간 지속적 교류기틀 마련

  ‘2012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임실군청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8개국(한국, 중국, 대만, 일본, 스리랑카, 독일, 우루과이, 폴란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와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정후길)가 세계 발효 지역 마을간 문화적 소통과 지속적 교류에 대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임실군을 찾은 세계 발효마을연대회의 초청자들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 치즈만들기 체험 및 임실치즈 시연, 임실치즈마을 투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실치즈 시연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쉐프를 초청하여 임실치즈를 이용한 이탈리아의 정통 요리를 선보여 각국 초청자들이 직접 시식을 하며 임실 치즈에 맛에 감탄을 연발했다.

  또한, 임실치즈마을 투어에 나선 참가자들은 경운기를 타고 마을의 구석구석을 돌며 임실치즈마을의 유래와 마을 내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공장에서 생산된 치즈와 요구르트와 임실N치즈피자를 시식하고  관능평가를 하였으며 임실치즈마을 치즈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인 19일 강완묵 임실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열린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에서는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 정후길 소장이 ‘임실치즈산업의 발전성과와 향후 계획’ 에 대한 발표에 나섰으며 참가자들은 자국의 발효식품산업의 발전 사례를 들어 임실치즈산업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각국 발효마을 연대회의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자국의 유가공 산업 및 발효식품산업의 소개하며, 자국 시장의 한국 전통발효제품 및 유제품의 시장 진출방안과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하며 8개국의 다양한 발효마을 육성방안을 발표함으로써 현재 임실치즈마을 및 치즈 유제품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강완묵 군수는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새로운 치즈를 개발하고 있는데 대해 치하하며 “지속적으로 세계 발효마을 연대회의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임실치즈마을과 임실치즈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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