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지회장 정순례)가 ‘주부클럽 생협매장’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 중 300만원을 농?어촌 초?중?고 11명의 장학생에게 전달했다.
‘주부클럽 생협매장’은 전북지역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제값을 받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로컬 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8년째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달 말 전북소비기념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쌀 410kg을 14일 완주기초푸드뱅크에 기탁했다.  기탁 쌀은 완주군 내 취약계층 세대(차상위, 재가장애인 등)에게 전달된다.
정 회장은 “한 해 동안 소비자운동에 가져주신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보답하고자 11명의 농어촌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건전한 소비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지역민과 함께 하기 위한 나눔 사업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