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남대천 얼음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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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남대천 얼음축제 개막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1.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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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5만 여 명 다녀가...

제2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가 지난 11일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간 가운데 12일 행사장에서는 개막식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풍물패와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제2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 개막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의회 이강춘 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관광객 등 1천 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식과 풍등날리기, 저글링쇼, 노래경연 등 식후 행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홍낙표 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안겨드릴 것”이라며 “겨울축제의 대명사가 되기 위해 혼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열흘 간 썰매도 타고 팽이도 돌리며 즐겁게 보내시라”고 전했다.

오는 20일까지 무주군 남대천 일원(반딧불시장 인근)에서 개최되는 제2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에서는 썰매와 스케이트, 얼음미끄럼틀을 타볼 수 있으며, 얼음송어낚시와 연날리기 팽이치기, 잣치기 등 민속놀이도 즐겨볼 수 있다.

송어얼음낚시와 가족썰매 등 유료 입장객들에게 무주사랑 상품권 5천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축제장 인근 반딧불장터(장날 16일)와 건강체험장(숯가마, 찜질방), 최북미술관(2013년 뱀띠전)도 연계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얼음판 밖 남대천 천변도로에서는 무주군 특산음식을 비롯해 추억의 먹을거리들도 맛볼 수 있으며, 천마와 머루, 사과, 옥수수 등 다양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동안 축제장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5만 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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