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현대화 서구화 물결로 인해 전통의 맥이 이어지지 못하는 가양주 제조 기술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전통가양주 전문교육 과정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대하여 4월 5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1회 또는 2회 씩 10회 일정으로 20명에 대하여 술빚기 입문과정으로 전통가양주 문화를 시작으로 누룩 빚기, 단양주론, 밑술 및 덧술 제조론, 가향주, 약용주 빚기, 소주내리기 등 전통주 빚기 기초과정으로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 추진되는 전문과정을 우리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전통가양주 교육은 우리 조상들이 집집마다 담가 즐기던 가양주 문화를 전승하여 그 가치와 우수성을 배우는 것은 물론 우리술 빚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의 활용을 촉진 시킬 수 있게 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는 교육생은 관내 유명식당을 운영하거나 장류 사업장을 경영하는 사장님, 대규모 영농에 종사하며 농산물 부가가치를 증진시키려는 농업인, 한약사, 일반 부녀자 등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우리 전통주 문화를 확산시키 위해 모여 전통가양주 전문인의 꿈을 키우게 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전통가양주 과정 중급과정을 추진하여 우리 지역에 전통가양주 전문인을 양성하여 전통주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가양주를 소득화 할 수 있도록 전통주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