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바꾸는 힘,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청하면민 대상 협동조합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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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바꾸는 힘,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청하면민 대상 협동조합 사업설명회 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4.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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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청하면(면장 양해완)에서는 전라북도의 중점추진 사업인 협동조합설립 관련 사업설명회를 ‘협동조합 활성화와 협동조합 역할’을 주제로 10일(수) 오후 2시에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전라북도 민생경제과 김주완 박사를 초청하여 관내 농업인      단체 및 영농조합 법인, 면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의 설립방법      및 운영사례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제지역 도의원인 강병진의원과 김현섭의원은 청하면이 한발 앞선 행정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김제지역을 위한 도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김주완박사는 농민이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들이 유통구조의 불합리한 구조속에 개인적으로 판매를 하게되면 제값을 받기 힘들지만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고품질의 신뢰를 쌓고 소비자협동조합이나 유통상인에 판매를 하게되면 가격 협상력이 높아져 제 값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시작이지만 각 지역단위의 생산?소비자 협동조합이 많이 조직되면 향후 협동조합간 정보의 공유를 통한 유통구조의 혁신을 가져 올 수 있음을 국내외 사례등을 통해 설명하면서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각자가 1인1표의 권리를 행사하면서 조합이 제시한 생산조건등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도 지게 된다며 정착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정부의 육성정책을 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최대의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소개 하였다.
청하면 농민회장 장경익씨는 완주군 용진면 로컬푸드의 사례를 들며 농민들이 협동     조합을 만들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지만 유통망확보등이 가장 큰 문제라며     생산과 경영을 함께하라는 것은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무리한 요구 아니냐며 용진면     처럼 생산자?농협?소비자가 연계된 유통구조를 벤치마킹하여 우리지역농협에서도 이런 사업을 실시한다면 생산자협동조합이 빨리 정착할 수 있을것이라는 의견을 제시 하였다.
앞으로 청하면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등 청하 건설을 위한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자생적 협동조합의 성장기반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 협동조합     촉진을 위한 조레가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청하면의 특성을 살린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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