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 돕는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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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 돕는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4.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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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금강동(옛 신흥동사무소 위치)에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을 하며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2일 열린 익산시 장애인보호작업장 개소식에서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자활 작업 참여 장애인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한수 시장은 “장애인들도 일을 하고,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활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익산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시는 2007년 전북 최초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사)사랑의 손길 새소망(대표 황의성)을 수탁법인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상자접기, 단순 포장 등 위험한 공정 없는 임가공도 안전하게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탁물 사업단과 임가공 사업단을 통해 개소 첫달 1,000만원 매출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작업장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훈련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의 기회를 열어주는 기틀이 될 것이다”며 “이 곳이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산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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