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890명 추가선정, 창업농도 크게 늘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추진하고 있는 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 신청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을 통한 신규 창업농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농촌공사에 따르면 “2030 젊은세대 농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지난해 1,144명에 비해 175% 늘어난 2,008명이 신청했다.
전북지역도 1차 358명에 이어 2차에서 높은 신청율을 기록한 가운데 148명을 추가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890명 중 기존농업인은 68%인 606명이며 귀농귀촌을 통한 신규전입자는 32%인 284명에 달했다.
2030 젊은 세대 농지 지원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후계농 부족, 청년 취업난 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최대 5ha까지 농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행 1년 만에 2,162명에 2,030ha의 농지지원에 이어 올해에도 2,400ha의 농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귀농인 등의 초기 농업정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10년간 장기 임대차 방식과 장기저리(30년, 2%) 융자방식으로 농지매입자금을 지원한다.
2030 농지지원사업 신청 및 문의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또는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 ARS(1577-7770) 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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