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 신청자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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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 신청자 큰 폭 증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5.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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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890명 추가선정, 창업농도 크게 늘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추진하고 있는 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 신청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을 통한 신규 창업농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농촌공사에 따르면 “2030 젊은세대 농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지난해 1,144명에 비해 175% 늘어난 2,008명이 신청했다.

신청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농촌공사는 금년도 지원대상자 1,056농가를 이미 선정한 데 이어 2차로 890명을 추가해 농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지역도 1차 358명에 이어 2차에서 높은 신청율을 기록한 가운데 148명을 추가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890명 중 기존농업인은 68%인 606명이며 귀농귀촌을 통한 신규전입자는 32%인 284명에 달했다.
이미 농지를 지원받은 2,162명 중 기존농업인이 80%인 1,735명, 신규전입자가 20%, 427명인 것에 비해 귀농을 통한 신규창업농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30 젊은 세대 농지 지원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후계농 부족, 청년 취업난 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최대 5ha까지 농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행 1년 만에 2,162명에 2,030ha의 농지지원에 이어 올해에도 2,400ha의 농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귀농인 등의 초기 농업정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10년간 장기 임대차 방식과 장기저리(30년, 2%) 융자방식으로 농지매입자금을 지원한다.
 2030 농지지원사업 신청 및 문의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또는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 ARS(1577-7770) 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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