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교육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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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교육 호응 높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5.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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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는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시민 교육’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시민 교육은 매월 기관 및 단체 등의 신청에 의해 익산시 담당 공무원이 찾아가서 설명하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금까지 93회에 걸쳐 3,954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교육에 참여했다.

22일 교육에 참여한 모현동 주민은 “시의 주요정책을 담당 공무원이 설명해 주고 주민의 의견도 듣는 자리가 마련돼 무척 만족한다”며 “시민으로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70대 할머니는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딸을 지켜보면서 일하는 여성에 대한 배려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맞벌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여성친화담당관실 직원들은 효과적인 교습 방법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갖는 등 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 요구를 파악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분야별 역할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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