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23일 장애인이 생산하는 제과제빵업체인 해피드림과 기술 이전계약식을 갖고, 쌀 소비촉진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연구 개발한 쌀가루 100% 이용 쿠키 및 빵 제조기술을 전수했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쌀 쿠키는 익산지역 특화작물인 자색고구마와 견과류를 첨가해 고소한 맛을 강화했으며, 특히 동물성 지방인 버터와 화학첨가물인 베이킹파우더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안전간식으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쌀 머핀은 지역 특산물인 오디를 첨가해 기호도를 향상하고, 글루텐이 포함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아토피질환이 있는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 건강간식.
해피드림은 재가장애인 및 지역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주력상품은 제과제빵으로 쌀무스케익, 카스테라, 쿠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해피드림 유재현 원장은 “해피드림만의 특화된 상품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출시일을 앞당겨 소비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