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필리핀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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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필리핀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실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0.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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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원 초청 정보화연수단 일행이 14일 오전 김승환 도교육감을 예방하고 현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수렴과 향후 교류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초청 인원과 연수 일정을 확대해 필리핀 카비테주 교원 18명과 대표단 2명 등 총 20명을 초청, 10일부터 23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전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정보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도교육청을 방문한 실베리오 까를로(SILVERIO S. CARULLO) 단장은 “매년 정보화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 전북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정보화 분야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많이 배우고 돌아가 필리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한국과 필리핀 간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수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겁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단은 총 112시간의 연수를 받게 되며, 전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멀티미디어 활용 등 54시간 교육정보화 연수와 전주대정초, 전주동중 등 IT 우수학교를 방문하고, 한국 문화체험 및 탐방 등의 다양한 연수를 체험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필리핀의 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295대의 PC를 지원했으며, 2012년과 올해에는 컴퓨터실 개설 용도로 프로젝터 2대, TV 2대, 복합기 4대 등 사무기기도 추가로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필리핀 교원을 대상으로 선진 e-러닝 기술을 전수해 한국과 필리핀 간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52명의 필리핀 교원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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