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이춘국, 연말대비“사랑의 사과”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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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동향면 이춘국, 연말대비“사랑의 사과”전달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12.3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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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던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하향마을 이춘국(53세)가 올해도 연말을 맞아 1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재배한 사과 10kg 40박스(싯가 1,600,000원)를 면사무소에 기탁하였다.

 

이씨는“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연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행복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많은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 날 기탁된 사과는 다문화가정 27세대, 저소득 가정 11세대 등 총 40세대에게 전달이 되었다.

 

매년 나눔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씨는 해마다 사과와 쌀을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해 주위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씨의 이번 선행은 훈훈한 미담이 되어 한 겨울의 한파를 누그러뜨리고,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홍영 면장은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여 추운 겨울바람을 막는 바람막이 역할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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