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동절기 건강관리에 취약한 홀로사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1개소씩 총 23개소를 선정하여 경로당 그룹-홈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로당 그룹-홈은 동절기 3개월간(1~2월, 12월)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기존 경로당을 활용해 주간에는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에서, 야간에는 공동으로 숙식하는 따듯한 보금자리 등을 제공하고, 농한기 프로그램, 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로당 그룹-홈 운영을 통해 홀로노인의 사회적 고립 및 동절기 안전사고, 결식 등 다양한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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