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날 한마당 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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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날 한마당 큰잔치” 개최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1.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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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근대마을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귀성객들이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새해 소원적기, 근대한복 입어보기 등의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야간에는 박물관과 조선은행 등 벨트화지역 일대에서 은은한 청사초롱 불빛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특히, 설날 당일에는 박물관을 무료 개방하고 2시부터 4시까지 인절미와 한방차를 제공하는 등 귀성객들이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터키문화특별기획전 “이스탄불에서 불어온 바람”과 하반영 화백의 “추상의 물결 특별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근대마을 설날 한마당 큰잔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박물관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뜻 깊은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총 32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개관 이후 29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50만 명 돌파와 함께 유료화 이후에도 매월 평균 1만5천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어 군산 원도심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근대문화벨트사업의 완공으로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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