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생명 구한 소방헬기 전북소방헬기 응급이송으로 조산증세 임신부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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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생명 구한 소방헬기 전북소방헬기 응급이송으로 조산증세 임신부 구해
  • 유지선
  • 승인 2014.01.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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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가 소방헬기로 조산증세를 보인 임신부를 응급 이송해 두 생명을 구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10분께 119상황실은 전북대병원에서 진료 중이던 임신부가 출산 예정일보다 3~4개월 빠른 조산증세로 응급 자궁봉합 수술을 받지 않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하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기 위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서울대학병원으로 이송하고자 보호자가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전북소방헬기는 환자와 의료진을 태우고 오후 5시 30분께 서울로 출발해 6시 20분께 잠실 헬기장에 도착했고, 환자는 서울소방 119구급차의 지원으로 무사히 이송돼 신속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보호자는 “긴급수술이 지연됐으면 자칫 생명을 잃을 위기에 놓인 산모와 태아에게 구원의 손길이 되어준 소방항공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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