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재정과 지방재정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안전행정부 지방세입정보관리단 황순조 단장을 초청, 국가재정의 이해와 재정정책 변화에 따른 지방 공무원의 대응전략과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서 황단장은 지방자치가 20여년이 되어 가지만 아직도 지방재정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나, 새정부 2년차를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높이기, 경제회복, 일자리 확충을 위해 355조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보육사업 국고보조율과 지방소비세 전환율 인상으로 지방재정의 부담완화와 자주재원을 확충에도 노력했다고 했다.
남원시의 경우 지방교부세가 세입의 47.8%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재원이므로 교부세 산정시 반영되고 있는 각종 통계자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정확하게 관리하여 줄 것과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고 보조율이 높은 사업과 지역연계 사업.공모사업 등에도 적극 대응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