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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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02.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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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암 환자를 위한 산삼 기부

"어둡고 긴 터널을 수년째 보내고 있는 심정이었는데 산삼을 무료로 받게 되어, 희미하게나 생명의 빛을 보게 한 전국 심마니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실군 오수면에 거주하는 김(61세)모씨는 암으로 7년째 투병생활을 이어가던 중 전국심마니 회원들이 무료로 기증한 산삼을 전달받고 한줄기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

암환자돕기후원회(회장 김옥길)와 전국산삼협회(회장 유길수)가 주관 주최한 암환자돕기 물품전달식에는 지난21일 임실군청 군수실에서 김씨를 비롯 수년째 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투병환자 13명이 초청돼 산삼을 기증 받았다.
김옥길 후원회장은 “전국 심마니들이 엄선한 산삼을 암으로 인해 어렵게 투병중인 환자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암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나눔의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군신현택 부군수는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산삼을 17년 동안 무료로 기증한 후원회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사회에 병마로 싸우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 주기시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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