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수출기업 및 엔저 피해기업 환위험 관리 설명회
상태바
농수산물 수출기업 및 엔저 피해기업 환위험 관리 설명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2.24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전북지사(K-sure, 지사장 김종성)는 25일 생물산업진흥원에서 농수산물 수출기업 및 엔저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지사는 지난 12일 환율상승시 환수금이 없고 환율하락시 피해액을 전액 보상하는‘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이 출시됐으며, 엔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물 및 영세 수출기업의 환위험 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은 환율하락시 입은 손실은 전액 보상받고 환율상승시 얻은 이익은 그대로 로 환헤지를 망설였던 수출기업에게 큰 도움이 예상된다.
수출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유관기관인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일정수준까지 90%를 지원한다.
지난해 전북지역의 환변동보험 이용실적은 552억원이며 환율하락 손실에 따른 보험금으로 25억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용 업체는 17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전북지사는 환변동보험 외에도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해 외상수출 후 돈 떼일 위험을 커버하는 ‘중소플러스 단체보험’(단체보험)을 수출기업에게 확대 제공키로 했다.
단체보험은 수출유관기관이 수출기업을 대신해 무역보험공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개별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및 보험료 부담 없이 최대 5만불까지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K-sure 전북지사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및 한국외환은행과의 단체보험 계약 체결을 통해 도내 49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환변동보험이나 단체보험지원 사업 안내가 필요한 기업은 K-sure 전북지사(276-2360)로 문의 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