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형 차량판독시스템’ 등 28개 우수조달물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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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형 차량판독시스템’ 등 28개 우수조달물품 지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3.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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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8일 카메라, LED 조명의 스마트 제어기술로 객체인식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주행하면서 교통법규 위반을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는 (주)엘리소프트사의 ‘주행형 차량 판독시스템’ 등 28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 중 특색 있는 제품에는 근무자의 재실 유무를 감지해 조명뿐만 아니라 콘센트 부하까지 제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조명·콘센트 통합 감시제어장치’다.

또한 낙상 위험이 큰 스프링식 흔들 놀이 기구의 단점을 보완, 일정 각도까지만 움직이도록 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어식 흔들놀이’ 및 DNA필터를 이용해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외국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화장로 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친환경 화장로’ 등이 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우선구매 될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 각종 판로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조달청은 앞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명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하기 위해 로봇, 의료기기, 부품·신소재, S/W 등 신 성장산업 분야의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서도 업종별, 거점국가별, 맞춤형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우수조달물품제도를 통해 창조경제, 창조조달의 주역이 되고, 중견기업,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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