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봉 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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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 기대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3.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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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일환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삼도봉 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업추진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지난 4일 홍낙표 무주군수와 박보생 김천시장, 정구복 영동군수 등 세 지역 단체장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김천시청에 자리를 함께 했으며, [생활권 구성 및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을 통해 생활권 관련 정보 공유 및 상호발전 정책 추진, 생활권 내 발전을 위한 상호공감대 형성 등 지자체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1989년 삼도봉 만남의 날에서 비롯된 세 지역의 인연이 시대와 지역을 넘는 화합과 발전의 모델로 정착이 돼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의 지역생활권사업 추진은 삼도봉 권역이 상생발전을 주도하는 선도적인 지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과 김천시, 영동군이 함께 추진하기로 한 [삼도봉 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새 정부가 지역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생활권사업 중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까지 100여 억 원(국비 60억, 지방비 4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체험단지(영동)를 비롯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무주)와 호두연구소를 건립(김천)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과 주민생활 밀착형 시.군 단독사업으로 구분이 되며, 삼도봉 권역(무주, 김천, 영동)은 이날 협약 내용을 토대로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실화를 위해 호두 공동브랜드 개발과 관광자원을 접목시키는 등 중앙정부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보다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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