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사전투표 정착을 위한 각종 홍보계획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법률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내년 6.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보더라도, 사전투표일은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5월30일, 31일)간 치루도록 되어 있다.총 7개의 투표를 하는데, 지방선거의 특성상 후보자가 누군지 정확히 모른채, 단지 정당 및 광역

2차 대전이 발발한 후 미국 호놀룰루에서는 대일 전(對日 戰)에 대한 전략회의가 열렸다. 많은 장성이 제각기 묘안을 개진하면서 장시간 열띤 토론을 벌였지만 단 한 사람의 해군 준장만은 끝내 침묵을 지켰다. 사회자가 회의를 끝내기 직전 그에게 『귀관의 의견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그는 『전쟁에 이기는 첩경은 서로 협조를 잘하는 것이다.』라고 짤막하게 답변했다고

기다림

다문화 사회라는 말이 이젠 우리 사회에서 어색함이 없이 통용되고 있는 지금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외국인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같은 공간에서 늘 함께한다.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가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혹은 제도적 장치가 미약한 것이 현실이며 결코 적지 않은 다문화 가족과 그들이 함께 같은 공간에서 융화되기 위해서는 ‘우리’라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성범죄 발생률 2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그중 성폭력범죄에 가장 많이 피해를 본 계층은 30대여성이다.경찰청의 '2008년 이후 성폭력 범죄 성별 및 연령대별 피해자 현황'에 의하면 2008년 이후 발생한 성폭력 범죄 피해자 11만3천여명중 30대 여성 피해자가 3만7천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32%를 차지하였다.지난 2008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직원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대학원 학비가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에 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2011년부터 3년간 한국도로공사는 대학원 학비지원자에게 최대 7,070만원 일인당 평균 2,897만원을 지급했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최대 4,200만원, 평균 1,769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이번 국감에서 확인 되었다. 한국도로공사,

어느 유명 연예인이 방송 중에 영어를 잘 못 발음해서 실수한 적이 있다. 이 연예인이 노래곡목을 소개하면서 'Cyber Lover'를 ‘사이버 러버’라고 발음하지 않고 “시버 러버”라고 발음한 것이다. ‘cy’로 시작하는 단어의 대부분은 ‘사이’로 발음되지만, 환경에

가을 뜨락

화재, 구조·구급에 있어서 가중 중요한 시간은 사건이 발생한 후 5분이다. 화재는 5분이 지나면 화재가 최성기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아 초기에 진화하지 않으면 재산피해를 물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구급은 5분 안에 도착하면 심 정지 환자를 되살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야말로 5분은 골든타임이다. 이렇게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에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 승소포상금과 같은 제도가 있다고 한다. 공공기관이 국민들과의 소송에서 이기면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발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지난 10월 18일 서울행정법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백혈병으로 숨진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근로복지공단이 삼성백혈병 관련 산재를 인정하지 않아 유족들이 공단을 상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90종이 넘으며 한꺼번에 2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 간의 접촉으로 퍼지는데, 자신은 아무런 증상 없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도 있는 것이 감기다. 감기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합작품이다. 전체 감기의 30~40%는 라이노 바이러스가 일으킨다. 세균은 항생제로 없앨 수 있지만 바이러스까지 죽이지

농부의 손길

해킹, 개인정보유출은 사이버범죄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우리는 정보검색, 쇼핑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업무처리를 위해서나 게임, 동영상 시청 등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 여러 개의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고 있으나 자신이 인터넷 사이트에 현재 몇 개나 가입되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복수의 사이트를 가입한 개인회

시중에 유통 중인 립스틱이 납과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덩어리라고 한다.이는 식약처가 규정하고 있는 화장품의 납 기준치는 식품류의 납 허용기준치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60배 이상 차이다. 카드뮴 역시 식품과 립스틱의 허용치를 비교해 봤을 때 최소 2.5배에서 최대 50배 차이가 나고 있다. 실제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rsqu

초등생들의 성장발육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한창 필요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육류섭취는 각종질병 환경오염 생명경시 등 문제가 많고’ ‘채식을 선택하면 생명이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를 꿈꿀 수 있다’는 내용이 수록돼 있다. 일방적인 주장으로 청소년들의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최근 사

인간은 배우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젊어서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 후회한다. 국가경영을 하는 사람들도 선진국으로부터 배우지 않으면 국가 발전이란 기대할 수 없다. 국가 발전을 위해 어떤 전략과 정책을 세우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미국·유럽 등 서방 선진국 들은 3백 년간 근대화와 산업화에 몰두해 왔다. 그 결과 오늘의 자유와 민주주의

가을강

4대악은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으로 이는 과거부터 근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당사자들의 고통과 이를 주변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일들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내 일이라 생각하면서 역지사지를 돌이켜 보면 입장은 금방 달라질 것입니다. 대부분 원인과 이유는 대화부족과 경제적인 이유

중소기업 절반이상이 제조원가 인상에 비해 납품단가 인상은 미미하며 2차·3차 하청으로 갈수록 오히려 납품단가가 더 깎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납품대금 법적지급기일 준수율이 낮아지고 지연이자나 어음할인료 등 납품대금 관련 위반 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200개를 대상으로 조

고교에서 문예지도를 하고 있는 원로교사이다. 먼저 불과 9개월 만에 다시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심히 유감스럽다. 다름아닌 ‘애들 울리는 공모전’ 이야기다. 이렇게 나선 것은 아무리 언론을 통해 지적해도 개선은커녕 심화되고 있는 양상인데다가 “언제 발표하냐”며 따지듯한 제자의 독촉을 받아서다. 잠깐 지난 해 사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