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김제경찰서(서장 최종문)와 김제지평선시네마가 하나로 뜻을 모았다.
김제경찰과 김제 지평선시네마는 지난 18일부터 전북경찰에서 자체제작한 공익광고(성ㆍ가정ㆍ학교폭력 예방)를 각 상영관마다 영화상영 전에 무료로 방영하기로 하고 송출을 시작하여 시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방영하는 공익광고는 경찰청과 여성가족부 등 11개 관계부처 합동 『성폭력ㆍ가정폭력 방지 종합대책 2014년 추진계획』에 따라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서 자체제작한 동영상으로 성폭력,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의 예방ㆍ근절을 위한 각 30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작은영화관 대한민국 제1호점으로서 그간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극장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영화관람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김제지평선시네마는 지난해 9월 5일 개관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이번에 밝고 건강한 김제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김제경찰과 함께 손을 잡고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익광고 방영과 더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더욱더 사랑받는 김제의 자랑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극장을 찾아 영화관람과 함께 공익광고를 시청한 조OO(47세)씨는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로써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러 왔다가 공익광고를 시청하면서 한결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하고 “더욱 더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면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종문 김제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을 근절하고자 노력하는 김제경찰의 활동에 대해 김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후원과 적극적으로 호응해준 지평선시네마 관계자분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밝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