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 '이건식'·완주군수 '국영석'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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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장 '이건식'·완주군수 '국영석' 선두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3.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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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53.7% '독주'… 박준배 15.1% 뒤이어

-국영석 33.6%·박성일 24.4% 지지율 보여

김제시장과 완주군수 선거는 이건식 시장의 독주와 국영석 본부장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휴먼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 김제시민, 지난20일 완주군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김제시장과 완주군수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가운데 김제시는 53.7%가 이건식 시장을, 완주군은 33.6%가 국영석 본부장을 꼽았다.

 

<김제시>
김제시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이건식 시장이 다른 후보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21일 여론조사에서‘차기 김제시장으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3.7%가 이건식 시장을 꼽았다. 이어 박준배 전 전북도 새만금개발국장(15.1%)이 뒤를 쫓고 있으나 선두와 격차가 매우 크다. 이어 최락도 전 민주당 사무총장(5.8%), 유성룡 전 김제민주운동엽합 사무국장(4.9%), 김상복 전 도의원(4.5%), 이홍규 정의당 전북도당 부위원장(3.9%) 순이며, ‘기타/잘 모름’응답은 12.2%였다.
이 시장은 19세~20대(76.4%)와 60세 이상(55.8%)을 비롯하여 모든 연령대에서 40%이상을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박 전 국장은 50대(21.3%)에서, 유 전 사무국장은 40대(10.6%)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이 시장은 남성(56.0%)과 여성(51.1%) 모두 과반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박 전 국장은 남성(13.3%)보다 여성(16.8%)에게, 최 전 사무총장은 여성(2.8%)보다 남성(8.8%)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완주군>
현직군수의 전주시장 도전으로 공석이 된 완주군수 선거는 국영석 완주사랑운동본부장이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20일 여론조사에서 ‘군수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33.6%가 국영석 본부장을 꼽았다. 이어 박성일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24.4%)와 이돈승 전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관(24.3%)이 뒤를 쫓고 있다. ‘기타/ 잘 모름’은 17.8%였다.
국 본부장은 19세~20대(49.6%)와 40대(33.8%), 50대(34.6%)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박 전 부지사는 60세 이상(31.2%)에서, 이 전 행정관은 30대(28.0%)에서 국 본부장과 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 본부장은 남성(31.9%)보다 여성(35.5%)의 지지율이 약간 높았다. 박 전 부지사는 여성(22.3%)보다 남성(26.3%)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 전 행정관도 여성(23.1%)보다 남성(25.5%)이 약간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유권자 691명(남성 49.2%, 여성 50.8%/19세~20대 12.8%, 30대 12.3%, 40대 16.2%, 50대 19.7%, 60세 이상 38.9%), 완주군은 19세 이상 성인 유권자 708명(남성 51.0%%, 여성 49.0%/19세~20대 13.7%, 30대 17.7%, 40대 18.4%, 50대 19.1%, 60세 이상 31.2%)을 대상으로 임의번호 생성을 통한 유선전화자동응답시스템(RDD/IVR)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각각 3.83%, 4.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각각 ±3.67%, ±3.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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