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기센터, 현장컨설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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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기센터, 현장컨설팅 강화//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3.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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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겨울철 지속된 따뜻한 날씨로 지난해 보다 과수 월동 병해충 부화 및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에상됨에 따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월동병해충 방제 및 과수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지도 강화에 나섰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2월 군산시 평균기온은 0.6도, 2.8도로 전년에 비해 각각 2.4도, 2.6도가 올랐으며 3월 현재까지 기온 역시 전년에 비해 크게 올라 해충발생에 좋은 조건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3월초부터 전담 운영반을 마련하고 읍면동 순회를 통해 직접 과수원 월동병해충 방제 교육 및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월동병해충 방제기간인 4월 중순까지 지속적인 예찰 및 홍보를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난한 기후로 인해 월동병해충의 출현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들이 과수에 대한 석회유황합제 처리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최근 갈색날개 매미충이 조촌동 인근야산에서 발견됨에 따라 자체 예찰을 강화하여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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