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누적관광객 57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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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누적관광객 57만명 돌파//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3.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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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이 전국 최초의 박물관 인형극 공연으로 특화된 박물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자원봉사자(군산알림이)들의 참여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와 3시에 공연되는 인형극은 지난해 3월 이영춘 박사의 삶을 스토리화한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공연 중인 “대한아 놀~자!” 인형극은 실존인물인 일제강점기 군산출신 애국소년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극화해 아이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공연으로 7월경 우리고장 출신 일제강점기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채금석 선생의 이야기를 기획 준비 중에 있다.

박물관은 상설 근대문화공연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3시에 근대연극을 공연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전시장을 이용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근대문화유산을 보유한 군산에서 일제수탈과 저항의 역사를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박물관과 관람객이 하나로 소통하는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 총 32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해 개관 이후 30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57만 명을 기록하면서 군산 원도심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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