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의 결정체 “ 송암에서 우주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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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의 결정체 “ 송암에서 우주를 품다”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5.27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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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분수를 지키는 한 기업인에게서 가슴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다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도담도담 토요학교(이하 가사토)에서는 지난 24일~25일까지 1박 2일 청소년과 학부모님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의 별빛캠프가 진행되었다.

 

   송암천문대는 국내 최초 국산화된 60cm 리치크레티양식((Ritchey-Chretien) 망원경, 돔 형태의 천장에 비친 별자리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플라네타리움(Digital Planetarium) , 전망대 외에도 우주라는 스토리가 있는 오솔길 등을 통해 엄춘보 회장의 정신과 손길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오솔길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며, 그 안에 우주라는 스토리가 있었다.

 
? 이날 가사토 사업단장(단장 정훈)과의 만남에서 사장은 “이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1년에 3억~5억이라는 적자가 발생한다. 기업에서는 보통 3억~5억의 홍보비를 사용한다. 그러나 나는 그 홍보비를 아이들을 위해서 투자하고 있는 것 뿐이다. 나는 여기에 온 아이들이 노벨상의 후보라는 생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여기에 방문한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해 알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앞으로 다가올 우주시대의 개척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어른들에게는 아득히 오래 전 고향에서 보던 별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송암 천문대의 설립정신이다. 이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 별빛캠프를 통해 이유진(수송초, 5학년)양은 “1박 2일 별빛캠프에서 캐릭터들이 만화처럼 우주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가상입체영상관람이 가장 재미있었다. 비록, 퀴즈대회에서 상을 못 받아 아쉬웠지만, 우주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좋았고 <엔젤아이즈> 드라마를 찍은 곳이라 기대가 되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최정호군의 어머님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지식과 꿈을, 그리고 우리 어른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맛볼 수 있는 최상의 캠프였다. 우리 아들 정호와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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