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본격 영농철 맞아 농기계 안전 사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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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본격 영농철 맞아 농기계 안전 사용 ‘당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6.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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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름철에 자주 일어나는 농업기계의 도로주행 사고를 비롯한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술센터는 “농기계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음주 후 운전이나 사소한 조작 실수 등에 의해 일어나는 만큼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동력을 가진 농기계는 굴곡지대 및 논둑에서의 전복 사고가 많이 발생된다.

또 동력을 이용해 분쇄기와 탈곡기, 물펌프 등을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옷이나 장갑이 벨트에 걸려 들어가 신체(손가락 등)가 절단되는 사고도 자두 발생하고 있다.

농가에 가장 많이 보급돼 있는 경운기의 경우 주행 중 속도가 느리고, 야간등화장치(반사판)가 부착되지 않아 뒤따르는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교통사고의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흐리게 하는 해 뜰 때와 해질 무렵이 위험한데, 특히 농삿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해거름 때가 가장 위험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에 의한 단속대상이 아니고 특별한 면허규정이 없으므로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는 후미등과 방향지시등 및 야간 반사판과 같은 등화장치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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