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옹동면은 지난 11일 직원과 이장협의회, 노인일자리, 부녀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시책인 「유휴농지 활용 고구마 재배, 이웃사랑 나눔실천」의 일환으로 유휴농지 1천320㎡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번 고구마 심기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10kg 상자 120여개를 수확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주민들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장비를 대여, 로타리 및 비닐멀칭 작업을 도왔고, 두립마을 주민이 고구마 종순 4천여주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장협의회(회장 김영수)는 “시골지역이라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실천에 옮기기 어려웠는데, 면에서 추진하는 특수시책에 작은 도움이나마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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