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샘골보건지소가 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인 복지에 기여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샘골보건지소는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재활보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현재 1일 20여명, 연 5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재활보건실은 평행봉훈련기와 상하지운동기, 계단보행훈련기 등 다양한 재활기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담 물리치료사가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재활 자립의욕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샘골보건지소는 또 물리치료사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재활치료를 돕는 방문재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장애인에게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 다양한 공공 재활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샘골보건지소는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정읍노인복지요양원 장애인과 가족,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갖는다.
이날 교육에서는 우석대 특수교육학과 교수가 초청강사로 나서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장애인의 자립의지 고취」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1:1 상담과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샘골보건지소 관계자는 ˝ 시민의 건강지킴이 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며 ”특히 장애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장애인의 재활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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