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갑상선 이야기’ 공개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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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갑상선 이야기’ 공개강좌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6.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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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12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제8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이야기’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후원한 이번 공개강좌는 매년 늘어가는 갑상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전북지역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갑상선암의 기본특징에서 부터 원인과 진단 치료 방법까지 갑상선암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강의에 참석한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강의는 갑상선암의 조기검진(전북대병원 윤현조 교수)과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특징(전북대병원 김선광 교수), 갑상선암의 원인과 진단(예수병원 최은혜 교수), 갑상선암의 치료와 예후(원광대병원 최운정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강의 후에는 참석한 의료진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일반인들의 갑상선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갑상선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정성후 병원장은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최근 매우 높은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고 심지어는 잘못 알려진 사실도 많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갑상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갑상선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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