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선도과제 공모… 전북도, 3개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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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선도과제 공모… 전북도, 3개과제 선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6.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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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계층 간편 119 신고체계로 생활안전망 확보 등

안전행정부가는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를 지자체 공모를 통해 50개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전북이 장애인, 이주여성 등 재난취약계층 간편 119 신고체계로 생활안전망 확보 등 3개 과제가 선도과제로 선정됐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모와 관련 도·시군 발굴과제(44개과제)에 대해 자체심사 3.0민간위원 컨설팅을 통해 ‘개방, 공유, 소통, 협력’ 등 3.0가치에 부합하도록 사업내용을 구체화해 안행부 주관, 시도별 정부3.0 공모과제 심사시 16개 과제를 제출했고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그중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향후 선도과제 이행을 위해 재정 확보, 시군간-부서간-민간 협업체계 구축 등 실행력을 견고히해 창조형 신산업 창출 및 주민 맞춤형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선도과제 유형에는 ▲공공정보의 적극 공개 ▲공공데이터 개방 및 민간이용 활성화 ▲민관협치 ▲협업을 통한 행정효율화 ▲정보분석을 통한 과학적 지방행정 구현 ▲대주민서비스강화 ▲창업·기업활동 지원 서비스 제공 ▲정부3.0 과제 연계 자치단체 자율시책 등이다.

전북은 공모를 통해 장애인, 이주여성 등 재난취약계층 간편 119 신고체계로 생활안전망 확보 등 3개과제가 선도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초 행정구역 주제도 구축으로 공간 행정기틀이 마련됐다.

장애인, 이주여성 등 재난취약계층 간편 119 신고체계로 생활안전망 확보의 경우 언어소통이 취약한 장애인, 이주여성이 간편전화기의 단축버튼을 누르면 녹음된 음성이 119상황실에 접수되고, 상황실에서는 위치정보를 확인해 가장 가까운 소방서의 소방차량을 출동시켜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발생시 최단거리 소방관서의 출동체계 확립(돌보미 공동대응)으로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농수산물 쇼핑방송으로 판매채널 다양화는 수요자를 농촌 힐링마을로 유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내고장 소개), 농작현황, 수확과정, 안전한 생산물 등 현장에서 직접 쇼핑방송을 제작, 도시민에게 실시간 방송으로 안전먹거리 제공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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