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체육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전북생활체육회는 17일 중국 북경시 펑타이구와‘생활체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국은 생활체육교류증진에 노력하고 각국의 역사와 문화의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게 된다.
또 1년에 한번씩 각국을 오가며 탁구와 배드민턴, 야구, 테니스 등 생활체육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박승한 회장은“한국과 중국의 생활체육 교류는 15년이 됐지만, 전북은 올해가 처음이다”며“생활체육을 통해 중국이라는 나라가 더 가깝고 따뜻한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이번 협약을 통해 운동종목도 더욱 늘리려고 한다”면서 “비록 문화와 언어 등은 다르지만 생활체육으로 한국과 중국은 친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북경시 펑타이구의 인구는 약220만명이며, 생활체육 종목은 무술과 수영 등 16개 종목이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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