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김 교육감 공식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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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김 교육감 공식 일정 시작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7.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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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1일 첫 일정으로 학생들과 함께 통학버스를 타고 등굣길 안전을 점검하며 2기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 교육감은 1일 오전 7시 도교육청 내 세월호 분향소에서 헌화하며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이어 전주문정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주문정초 통학버스를 타고 학생들의 등굣길을 점검하고, 학교 앞 교통 지도를 함께 하며 교사와 학생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아이들과 함께 등교체험을 해보면 우리 아이들이 등하교를 할 때 얼마나 많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알 수 있다”면서 “교통상황에 대한 판단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사고 위험에서 지켜주기 위한 강력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도로에서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과 신호 준수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운전자들이 학교 주변 제한속도 준수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실천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오전 9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교육순직자 추모비를 찾아 본청 부교육감 및 국과장과 함께 헌화하며 교육 순직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식 취임식은 2일 오후 2시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날 취임식은 내빈 소개와 축사 식순을 없애고 ‘활짝 피어라 전북교육’이라는 주제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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