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청와대와 국회로 광폭 예산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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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청와대와 국회로 광폭 예산활동 전개
  • 이대기
  • 승인 2014.07.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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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사,내년 예산 확보 위해 국회 주요인사 면담 건의…주요현안 집중 설명

송하진 도지사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전북 몫을 챙기기 위해 청와대와 국회로 광대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 지사는 지난 18일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진을 잇달아 만나 대통령 전북 방문을 비롯한 중점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송 지사는 또 정부의 2015년도 예산편성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의장단, 예산결산특별위원과 예산정책처 등도 각각 방문해 전북 현안사업에 대한 설득 작업을 벌였다.
송 지사는 이날 김기춘 비서실장을 면담하고 대통령의 전북 방문이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송 지사는 조윤선 정무수석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 윤창번 미래전략수석,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송광용 교육문화수석을 각각 만나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비롯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후속 조치, 새만금 내부간선도로 조기 건설, 익산 국립박물관 승격?건립 등 분야별로 세분해 각각 청와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날 오후에는 국회로 발걸음을 옮겨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석현 부의장, 진영 안전행정위원장에 이어 예결위 간사 이춘석의원, 김현미 위원, 신경민 정보위 간사, 국경복 예산정책처장, 김수흥 예산분석실장을 순차적으로 만나면서 부처단계에서 과소 반영된 중점사업에 대해 집중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에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특히, 국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국회 주요 인사에게는 꼭 챙겨줘야 할 사업으로 3건씩 핵심사업을 전달하고 집중 지원을 건의했다.
송 지사는 현재 기획재정부가 부처에서 요구된 개별사업에 대해 1차 삭감 심의를 진행했고, 오는 24일부터 문제사업에 대해 2차심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과소반영된 주요사업들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재부단계에서 증액 확보 되도록 지원 요청을 하기 위한 것이다.
송 지사는 이날 지역구 의원이며 예결위 새정연 간사인 이춘석 의원에게는 민선 6기 도정 방향에 부합하는 새만금개발 사업, 탄소산업, 농업정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집중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도는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대응계획을 마련하여 현장 상주반을 통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심덕섭 행정부지사가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관별로 면담 계획에 이어 24일에는 이형규 정무부지사가 다시 한번 국회 방문활동을 계획하는 등 전북도의 국가예산 행보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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